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 편으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와 외국인보다 더 외국인 같은 한국인 그레이스 리와 문가비가 출연했습니다.



게스트 중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3대 방송국 중 하나에서 메인 앵커를 역임했다고 전했는데요




방송인 박소현은 '필리핀의 여자 손석희'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그레이스 리는 "제가 뉴스 앵커를 한지 4,5년이 됐다. 저랑 같이 앵커를 한 분은 커뮤니케이션 장관이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정치계쪽 러브콜이 있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제가 한국 국적이라서 못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 필리핀 영웅 파퀴아오와 각별한 사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뉴스 앵커를 하다보니까 임기 중 대통령은 다 만났다. 역대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때문에 다 만났다"라고 전했습니다.




아키노 전 대통령과의 열에설에 대해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는데요.



그녀는 "사귄건 아니고 제가 봤을 때 썸인 것 같다. 썸 단계를 그쪽에서는 '데이팅 스테이지'라고 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더 알아가는 단계. 보도에는 사귀고 곧 결혼할 것 같이 나왔다.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 그런 뉴스가 터져서 그 이상으로 갈 수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아키노 전 대통령의 매력에 대해서는 "굉장히 똑똑하고 따뜻하다. 대화를 하면서 참 좋은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데이트 장소는 곱창집 등으로 한식을 자주 먹었다고 말하며 "불고기와 비빔밥만 알았는데 다른 것도 맛보니까 좋아하셨다"고 털어놨습니다.



현재도 안부는 묻고 지내는 친한사이라고 말하며 "지적이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 이상형이라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지만 너무 오래된 일이기도 하다"고 전했는데, 실제로 열애설은 2012년이라고 합니다.



그레이스리 인스타그램



그레이스리 나이는 1982년생으로 10살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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