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교사 제작보고회가 CGV 압구정에서 열렸습니다.
김하늘과 유인영 이원근이 주연인데요.
김하늘은 대본이 자신에게 온것이 신기하면서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여배우로서 연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았으며
이번에 잘 표현된것이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인영 역시 남성 위주의 영화 작품들이 많은데 여성 위주의
작품에 참여할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영화로 충무로 상황이 많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여성 위주의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김하늘은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 를 꼽았는데요.
이유에 대해서는 대사의 의미가 굉장히 세며 캐릭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말이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화 여교사 줄거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를 맡은 김하늘이 이사장 딸 혜영역을 맡은
유인영과 남학생 재하역을 맡은 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완벽한 혜영에게서 단 하나를 뺏으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라고 하네요.
또한 이원근은 무용 특기생 연기를 했는데요.
훈련이 혹독했지만 주어진 역할이기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해서 열심히 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세교정이되면서 1cm 가 더 컸는데 이제 그만 크고 싶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연소 칸 영화제 입성과 함께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거인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는 여자들의 이야기라기보다 30대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베를린, 베테랑 등을 만든 외유내강이 제작했습니다.
여교사는 2017년 1월에 개봉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