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했던 탈북 방송인 임지현이 재입북 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녀로 추정되는 인물이 전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에 등장했는데요


임지현은 2014년 탈북하여 한국으로 넘어와 모란봉클럽, 남남북녀 시즌2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배우 김진과 가상부부로 출연하여 소극적인 남편에 비해 화끈한 아내로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었는데요



다나까 말투를 쓰는 그녀에게 군인같다고 말하자

실제로 조선 인민국 포 사령부 소속 대원이었다 며 군인 출신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학교도 다녔으며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학식에도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석을 했었다고 하며 나이는 26살이라고 하네요


어느순간 방송에 하차하며 보이지 않던 그녀가 갑자기 북한 선전매체에 모습을 드러낸건데요



16일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 에

등장하여 남한 사회와 자신이 출연했던 방송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4년 1월 탈북했다고 말하며 지난달 다시 재입북 했다고 말했는데요



현재는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다고 하네요



탈북 이유에 대해서는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 상상했지만 막상 해보니

술집을 비롯한 여러 곳을 떠돌아 다니며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이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방송을 하면서 북한말을 쓰게 강요하고 북한을 비하핫기 위해 거짓으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녀가 다시 북한에 간 경위가 월북인지 납북인지 의견이 분분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임지현이 간첩인 이유에 대해서도 나왔는데요



방송 중 한말인 '조선은 결심하면 된다' 라는 말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노래로

주체사상에 따라 강성대국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임블리 임지현과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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