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길건이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8년간의 공백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었는데요
공백기 동안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기 때문에 일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손님 중 짓궂은 분들이 있는데, 가수? 누군데? 이름뭐야? 라는 비꼬는 듯한 말을 한다고 합니다.
처음보는데? 왜 활동안해? 라는 말을 하면
이걸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고 하네요
예전에도 활동을 안하려고 한게 아니고
못한 상황이어서 눈물이 많이 나서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길건 인스타그램
길에서 노점상을 하는게 제일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게 힘들었다고 하네요
(공개됐었던 cctv 캡쳐 사진)
처음에는 공백기가 8년이나 될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만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티듯이 살았었다고 합니다.
전 소속사와의 갈등에 대해서도 얘기 했는데요
제일 힘들었던 건 왜곡된 보도와 친한 친구를 잃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10년지기 친구였는데
자신이 회사복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길건은 2008년 god 김태우가 사장으로 있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었습니다.
당시 소속사와 계약 해지 과정에서 위약금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양측은 내용증명을 보내거나 기자회견을 벌였었습니다.
길건 김태우 사건의 핵심인물은 아내 김애리라고 하네요
현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재직중이라고 하며
학력은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직업은 서울대 연구원을 지냈다고 합니다.
출처 : 김태우 인스타그램
그 이후부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보는 듯
안알아보는 듯 하면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