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민병헌을 FA 영입하며 최강의 외야를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4년 총액 8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롯데는 21일 강민호가 삼성행을 택하게 되면서 든든히 안방을 지켜온 국가대표 포수를 잃게 됐습니다.




그리고 황재균도 KT와 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롯데 팬들의 원성이 나왔었는데요



둘을 놓쳤지만 롯데는 손아섭을 4년 98억원에 잔류시키게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병헌까지 안는데 성공했는데요



두산이 그를 포기할 수 도 있다는 사실은 시즌 막판부터 감지됐다고 합니다.




두산의 외야는 민병헌을 빼고도 충분히 운영 가능한 상황이기도 한데요.



김재환 박건우가 중심타선에서 버티고 있으며 지난 시즌 최소 이닝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던 정진호, 장타력이 좋은 국해성, 발빠른 조수행 등 주전급 백업요원들이 꽤 있습니다.



또한 내년 9월에는 정수빈이 경찰야구단에서 복귀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민병헌은 2006년 데뷔 때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프랜차이즈 스타이기도 합니다.



한편 롯데는 아직 안방에 대한 우려는 크지만 외야만큼은 누구보다 풍부해진 팀이 됐습니다.



롯데는 올시즌 우익수 손아섭, 중견수 전준우, 좌익수 김문호를 중심으로 외야를 꾸렸습니다.



그리고 이우민, 나경민, 박헌도 등이 그 뒤를 받치는 구조로 만들었었죠




2% 부족해보였지만, 이번에 영입을 하게 됐네요.



야구선수 민병헌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롯데 구단, 그리고 부산팬들에게 야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FA 계약을 했다고 나태해지지 않겠고 가장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나이는 1987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이며 동갑내기 부인과 5년전부터 힘든 시기를 함께 했다고 말하며 2014년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미 아내가 된 이지영 씨와 두 딸을 공개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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