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정신이라는 단어에 따옴표를 쳤습니다.
그가 요즘 자주 구사하는 언어유희식 강조법이기도 한데요
뒤에 헛똑똑이 양반, 그리고 의사님을 붙이면서 정신과 전문의인 김현철 씨에 대한 불편함을 내보였습니다.
실제로 김현철 의사는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이 안될 때
급성 경조증 유발이 가능하다' 라고 말하며 유아인의 현재 상태를 정신질환의 하나로 추정했는데요
이론상으로 내년 2월이 가장 위험하다고 말하며 소속사 UAA는
빨리 연락을 바란다고 덧붙이며 자살 위험이 있다는 식으로 글을 몰고 갔습니다.
이 글을 본 그는 "정신과 의사들은 심도깊은 접근으로 인간의 정신세계를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부정한 목적으로 인간 정신을 마구잡이로 검열했다" 고 지적했는데요
이어서 "반대세력을 탄압하며 인권을 유린한 오만이 근현대사에서 어떠한 폭력으로 펼쳐졌다. 저러한 천박한 일들을 검증없이 퍼 나르며 대중을 기만하고 눈을 가리지 마시기를 바란다. 또한 '떡밥'이 아무리 없어도 노골적으로 부정한 자들의 장단에 발맞추며 조회 수 올리는 일 삼가 주시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네요
마지막으로 "언론이 아직은 시력과 판단력을 상실하지 않았다고 믿는다.
사리사욕이 아닌 대중을 위해 작동하는 참된 언론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네요
한편 김 전문의는 유아인 공개진단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는데요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정신의학은 굳이 대면하지 않아도 임상적 추정이 가능하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2013년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멤버들의 스트레스 지수와 정신상태를 분석해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그리고 경조증이란, 조증의 증상이 경미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과 비슷한 기분 장애나 지속적으로 들뜬 기분 또는 팽창 기분,
과다 활동, 우쭐해진 자존심 등을 보이지만 그 강도가 약한 것을말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아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아이돌 연습생 한서희와 페미니즘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전에는 누리꾼들과 애호박 관련 단어로 논란이 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