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히티의 미소가 최근 탈퇴를 공식화한 다른 멤버 지수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미소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는데요
그곳에는 "일본 콘서트 일정 불과 몇일 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연락이 두절 된 너.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고 영문도 모른 채 우린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국 당일 날까지 날 밤을 새가며 네명 동선으로 다시 맞춰 연습을 했지. 그 후로 몇 달이 지나도 너에대한 자세한 소식은 알 길이 없었어" 로 시작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너' 라는 말을 했지만 최근 탈퇴 의사를 밝힌 타히티 다른 멤버 지수 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타히티가 그만두고 싶고, 이 회사가 나가고 싶었던 거라면 정정당당하게 위약금 내고 나갔어야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하루라도 약을 안먹으면 과호흡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멤버를 몇 년째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지냈으면서 니가 감히 공황장애라는 단어를 이용해? 끔찍했다고? 너의 그 가식적인 거짓말이 더 끔찍해" 라고 썼습니다.
타히티 지수가 처음 활동을 중지한 시점은 지난 3월 인데요
소속사 제이라인엔터테인먼트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일본 오사카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입니다
당시 소속사에서는 급격한 건강악화로 인한 입원이라고 말했으며
그녀 역시 참여하고 싶었지만 의사의 만류로 불참을 결정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후 약 9개월동안 그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일본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타히티 탈퇴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수 미소 두사람은 2012년 5인조로 데뷔한 타히티 멤버인데요.
지수는 2016년 1월 스폰서 제안 메시지 폭로해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이후 지난 3월 건강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으며
그곳에서 우울증,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