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 자신이 출연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출연진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31일 인스타그램에 "많이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너무 축하하고 사랑합니다- 홍길동"이라는 글과 현장 사진을 올렸습니다.
배우 윤균상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yunkyunsang/
이는 전날밤 방송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한 동료들을 향한 메시지로 풀이되기도 합니다.
이날 역적은 시상식에서는 주요 부문을 모두 싹슬이 하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4.4%를 기록하며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방송됐었습니다.
당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를 그리기도 했는데요
김상중, 윤균상,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 등이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역적에서 김상중 윤균상이 부자관계를 이루기도 하며 초반에는 김상중이 아모개 역을 맡아 이끌었으며, 그의 죽음 이후 윤균상이 맡은 홍길동이 이끌었었습니다.
대상(김상중)을 시작으로 올해의 드라마상, 최우수연기상 월화극(이하늬), 우수연기상 월화극(채수빈), 황금연기상 월화극(서이숙), 올해의 작가상(황진영), 신인상(김정현), 아역상(이로운) 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주인공이었던 윤균상은 드라마 의문의 일승 촬영 때문에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 월화극부분에 올랐지만 무관이었다고 하네요.
트로피는 김지석(20세기소년소녀)과 조정석(투깝스)에게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이었던 그가 관에 그쳐서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한데요.
한편 윤균상은 10월 한 인터뷰에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 좋은 연기자가 되려 노력해야 한다. 과감한 채찍질이 필요하다' 라고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