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가 선미 신곡 주인공 작곡 표절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지난 표절 시비를 받은 곡과 패러디물 테디의 작곡법 등이 같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선미는 18일 가시나 프리퀄 형식의 싱글 주인공(Heroine)을 발표하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했는데요

이 곡은 발표와 함께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내리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곡이 공개되고 다수의 누리꾼들은 영국의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러브(Fight for this love)와 흡사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곡을 교차 편집해 표절 증거로 제시하여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곡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겸 음악PD 테디가 작곡했는데요



그는 과거 YG 소속 연예인 가수 빅뱅 맨정신, 2NE1 파이어 등도 작곡 표절을 받기도 했습니다.




빅뱅의 맨정신은 지난 2015년 7월 발표된 앨범 D에 수록된 곡으로 영국의 가수 더원티드의 Glad you came와 흡사하다는 평을 받았었습니다.



또한  과거 빅뱅의 일본 곡인 'WITH U'가 다른 노래와 비슷한 점이 많다며 저작물 무단 이용 통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양현석 대표는 인터뷰에서 경고장은 형식적인 서류에 불과하다며 정작 원작자의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논란은 주선율의 유사성을 지적하고 있다며 2NE1의 'IN THE CLUB' 뒤에 발표한 머라이어 캐리의 'Standing O'도 표절이냐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2NE1의 파이어는 지난 2009년 5월 발표된 싱글 곡으로 미국의 가수 50cent의 Wanna Lick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테디는 잠결에 꿈속에서 들은 음으로 파이어를 들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과거 테디는 인터뷰에서 작곡에 대한 자신의 소신에 대해  "어떤 노래를 만들어도 온 세상이 좋아하는 노래는 못만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음악 안에 요만큼의 리스크가 없다면,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 누가봐도 이건 완벽한 상품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그 안에 뭔가를 살짝 꼬아두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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