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그녀의 동생인 배우 전태수가 이날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는데요
그는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었으나 최근 상태가 호전됐었다고 합니다.
에에 구체적인 연기자 복귀 시기를 조율하던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소속사에서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다고 하는데요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장례는 가족 및 친지들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태수는 2007년 투썸의 뮤직비디오 '잘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2007년 왕과나에서 한치근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는데요.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사랑하기좋은날, 성균관스캔들, 궁중잔혹사 꽃들의전쟁 등이 있습니다.
특히 성균관스캔들에서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시트콤 몽땅 내사랑으로 얼굴을 알리는 듯 했으나 폭행 사건이 나오면서 긴 자숙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후에 수백향에서 시해된 동성왕이 남긴 유일한 핏줄 진무 역을 맡으며 옴므파탈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3년만에 복귀하는 작품이 사극이라서 설렌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그리고 과거 자신의 연기에 대한 배우 하지원의 반응에 대해
누나는 아직 멀었다고 지적한다며, 모니터링을 해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1일에 사망했다고 하며, 향년 34세였다고 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