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민기가 교수로 있는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성추문에 휩싸여 조교수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보도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누리꾼이 조민기의 이니셜과 함께 "청주대학교에서 연극학과 교수였던 연예인이 몇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본교에서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혐의가 인정돼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한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청주대 관계자 측에서는 말을 아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학생들이 관련돼 있는 사안인 만큼 절차와 사유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면직 처분은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내부 규정에 따라 양성평등위, 징계위, 이사회를 거쳐 중징계로 면직 처분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3월 1일까지는 교수로 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상황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짤막한 입장을 전했으며, 음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탈퇴한 상태라고 합니다.



과거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나왔었던 배우 조민기



그는 싸이 군복무를 언급하며 공감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자신의 주민등록 초본을 떼면 입제대 날짜가 나오는데 86년 9월 입대해 90년 9월 제대했다는 사실을 말했습니다.




첫 입대 떄 일병 달고 두달 있다가 아버지가 이민을 가자고 했지만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다음 학기 복학하려는데 재복무영장이 나왔는데, 2년정도가 흘렀을 때 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민기는 2010년 청주대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고 하며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각 분야에서 성추행 및 성폭행과 관련한 폭로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중인데요.




나도당했다는 미투운동은 영화계, 연극계를 비롯하여 확산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14일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SNS에 이윤택 극단 연희단거리패 전 감독을 향한 성추행 폭로를 한 것을 시작으로 이승비, 진서연, 김지현 등이 연이어 자신의 입장을 전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