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이 멜로 영화로 만났는데요



두사람의 영화 '지금만나러갑니다' 제작보고회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아내를 떠내 보낸 뒤 어린 아들과 세상에 단둘이 남겨진 우진 역의 소지섭, 잃어버린 기억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우진의 아내 수아 역의 손예진, 그리고 이장훈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소지섭은 "최근 무겁고 남성적인 이미지의 작품을 많이 해왔는데, 과거엔 로맨스도 많이 했다.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은 따뜻하고 설랬다. 먹먹하기도 했다. 그 당시에 사랑이 주제로 된 작품을 원했다. 나와 아주 잘 맞는 작품이었다"고 웃었습니다.



출처 : 손예진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첫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는 좋았는데 과연 아빠처럼 비춰질지 고민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손예진은 "사실 멜로 영화를 계속 찍고 싶었다. 좋은 멜로 영화를 만나기 쉽지 않았다. 요즘 멜로 영화가 제작되는 환경도 아니지 않나. 갈망하고 기다리던 참이었다. 마침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만났고 단숨에 읽었고, '이거다!' 싶었다" 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는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고 하네요.



주연배우 소지섭, 손예진 두사람 이외에 김지환, 고창석, 이준혁, 손여은, 이유진, 김현수, 배유람 등이 등장한다고 하며 신예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고 합니다.



3월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편 소지섭 나이 1977년생 손예진 나이 1982년생으로 두사람의 나이차이는 5살 이라고 합니다.



과거 손예진 데뷔작 맛있는청혼에서 소지섭 동생으로 나왔다고 하며 이후로도 광고나 행사때 몇번 봐서 편안함이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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