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안소희와 붐이 새로 전학 온 학생으로 출연했는데요.
가장 반응이 큰 아형 멤버는 김희철이었습니다.
그는10년째 안소희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아왔으며, 실제 안소희와 방송을 해보지 못했다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안소희의 실제 모습을 드러내자 "우리 소희가 내 심장을 강호동했다"고 소리치면서도 좀처럼 그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앞을 쳐다보지 못하고 자꾸만 뒤로 등을 돌려 애꿎은 민경훈의 손만 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발견하고 멤버들은 김희철을 놀려댔지만 안소희는 "'아형'을 봤더니 다 좋아하더라"며 김희철의 진심을 의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이상형 월드컵까지 하게 됐고 마지막에는 트와이스 모모까지 갔지만 결국에는 원더걸스 소희를 선택했습니다.
김희철은 10년 전 슈퍼주니어의 '로꾸꺼' 활동 때부터 안소희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로꾸꺼 활동할때 원더걸스가 데뷔했다며 힘든 와중에 오아시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소희 별명이 '만두 소희'였음이 알려지자 과거 자신의 별명이 "그래서 내 원더걸스 카페 아이디가 '킹왕짱 만두파 안소희'였다"고 밝히며 진정한 '소희 덕후'였음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는형님'에 출연한 배우 안소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킹왕짱 만두파 안소희"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또한 "#아는형님 #소희 #소희철 #2010년놀러와이후로처음만남 #내가옛날에가슴이차가운남자도불러줬었음 #오늘아는형님김희철주책바가지"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