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이 빙상연맹의 차별과 특혜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날 시청률 1위를 했다고 하는 노선영의 독점 인터뷰.

노선영은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느낀 빙상연맹의 특혜와 차별을 언급했는데요.




그녀는 "빙상연맹의 지원이 적기보다는 메달 유력 후보 선수들에게만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것 같다. 10년 넘게 국가대표를 했는데, 어렸을 때는 안 그랬던 것 같다. 8년 전 밴쿠버 올림픽쯤부터 느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회가 무조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도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메달로 노력의 크기를 재단할 수 없다"고 올림픽 출전 선수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인식이 바뀐다면 연맹에서도 메달을 달 수 있는 선수 위주로 특혜를 준다든지 그런 일이 없어질 것 같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네요.



한편 노선영은 평창 올림픽 참가가 무산되었다가 개막 직전 재합류했습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이후 김보름의 책임 회피성 인터뷰와 함께 왕따 논란이 불거졌고 노선영에 대한 동정 여론이 확산됐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김보름, 빙속 대표팀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에 나섰고, 노선영은 이에 반박하는 인터뷰를 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노선영 동생은 국가대표 쇼트트랙 에이스로 활동하던 노진규 선수였는데요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보낸 후 메달에 도전해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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