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연자매가 편지로 이효리와 윤아를 울렸는데요.



지난 4일 방송됐었던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연자매 팀이 정들었던 민박집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두사람은 휴식을 취하다가 중간에 오빠가 있는데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히며 삼남매라고 말했습니다.




원래는 삼남매가 같이 오고 싶었는데 조금 아프다고 말하며, 오빠가 신기하게 슬플때는 언니한테 전화하고 기쁠때는 자신에게 전화한다고 말했습니다.



떠나기 전, 이효리와 윤아에게 편지 한 장을 남겼고 그 편지는 두 사람을 울렸는데요.




이효리는 조용히 주방에서 편지를 읽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화장실에 들어가 눈물을 닦고 나와 연자매가 준 사진 한 장을 추억 보드에 붙여 놓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속에는 서울대에서 함께 찍은 삼남매 사진이 있었네요.



윤아도 쇼파에 앉아 연자매가 준 편지를 읽었으며, 역시 눈물을 참지 못했는데 방송에서 내용에 대해서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짧게나마 글의 말미에서 "오빠~ 이 동생은 그냥 개의치 않고 내 하루를 살것소. 동물을 무서워해서 오빤 비록 함께하지 못했지만 우린 담에 다른 여행 떠나자"며 오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네요




그리고 5일 연자매 중 동생 김연선 씨는 인스타그램에 "때론 계획이 틀어져도 괜찮다. 그럴수록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는데요.



이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소녀시대 윤아가 함께 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그때 그곳에서 마주한 추억들은 제각각 다른 모양이겠지만 추억들로 이뤄진 우리들의 삶은 아름다울 것. 때때로 오빠가 가보지 못한 곳에서 함께 보내는 하루는 '신기함, 애처로움,불쌍함,힘내세용 등' 여러 눈빛을 마주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힘낼 것도 없고 우리와 같은 장애인 가족을 애처롭게 볼 필요도 없고 또 굳이 쳐다 볼 필요도 없고 이렇게 이슈될 것도 없다. 우리는 우리 일 뿐"이라고 덧붙였네요.



참고로 연자매 중 언니 김연주 직업은 초등학교교사라고 하며, 동생 김연선은 성악을 전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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