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성폭행에 이어 이번에는 아내 폭행설에 휘말렸습니다.



4월25일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김흥국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김흥국이 이날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이 맞다. 경찰이 현장에 나가서 확인했다"라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부부싸움이 경찰신고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김흥국 측 관계자는 "어젯밤에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싸움이 일어났다. 이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부른 것이다. 폭행 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면서 폭행설을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과거 그의 딸 김주현양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는중인데요




과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는 김흥국 부녀가 함께 출연했습니다.



당시 '우리 집, 이런 점은 창피해요'를 주제로 토크하던 중 김흥국 딸 주현양은 "집에 쌓여 있는 아빠의 술병이 부끄럽다"고 폭로했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김흥국 딸은 "집에 와 보면 여기저기 전부 술이다. 아빠가 술을 좋아해 주위에서 선물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술도 종류별로 다 있다. 베란다에 놓은 술병도 겨울에 다 깨진 적도 있다. 그래서 술이 진짜 싫다. 물병 안에 술이 들어 있어 물 먹기 전 냄새를 맡아야 한다. 냉장고에 술병이 많아서 다른 걸 넣을 데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위 분들이 술 말고 과일이나 고기를 주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딸의 일침을 들은 김흥국은 "술병이 많이 쌓여 있으니 딸 보기에도 미안하다. 그렇게 까지 내 걱정을 하는지 몰랐다. 술은 나도 줄이고 있다"며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흥국은 a씨에 이어 추가 폭로한 B씨에 대해 "하루 빨리 양심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난 그를 용서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B씨는 자신을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밝히고 김흥국이 2002년, 2006년 월드컵 당시에도 여성들을 여러 번 성추행했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