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법륜스님이 9번째 사부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법륜스님을 만나기 전에 배우 한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힌트를 얻었는데요



탤런트 한지민은 출연진과의 통화에서 “사부를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한다. 10년 정도 인연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일하게 내 선물을 거부하신 분이다. 내가 준비하기도 전에 선물을 거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분을 통해서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큰 고민이나 어떤 질문에도 현명한 답을 내려주신다.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승기는 "너무 센 분이랑 통화해서 사부님이 궁금하지 않다. 의욕이 확 사라졌다. 그저 한지민이 사부로 나와줄 것인지 아닌지가 궁금하다"며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는데요



이후 사부와 만난 이승기는 "한지민과 어울릴까요?"라고 사심 어린 질문을 던졌고,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이 막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법륜스님에게 "어떤 여성상을 만나야 할까?"라고 물었는데요



법륜스님은 "결혼하고 연애는 다르다. 연애하고 결혼을 혼돈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연애는 별거하면서 좋을 때 만나고 결혼은 동거하는 거다. 결혼은 룸메이트라고 생각해야 된다"고 말했는데요




법륜스님은 "우리가 결혼을 할 때는 상대의 인물을 먼저 보지 않나. 두 번째로는 능력을 본다. 결혼 관련 고민을 들어보면 남편이나 아내 얼굴이 문제 있다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 거의 없다. 생활 습관 차이, 성격 차이가 대부분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룸메이트로 같이 지낼 때는 인물이 중요한 건 아니지 않나"라고 하자, 이승기는 "기준을 싹 뜯어고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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