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생술집’에 성동일 권상우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성동일은 자신의 최고 인생작을 “아내를 만나고 아이들을 낳은 것이다”고 말했는데요
딱하나 꼽기에는 좀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적으로 나누면 권상우를 만난 건 ‘탐정’이고, 신원호를 만난 건 ‘응답하라 시리즈’고 김용화 감독을 만난 건 ‘미녀는 괴로워’고, 곽정환 감독을 만난 건 ‘추노’고 많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배우 성동일은 자신이 사생아이기 때문에 아내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여기에서 사생아란 법률적으로 부부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뜻하며, 유사한 단어로는 혼외자식이 있습니다.
이날 성동일은 "주변에서 '너무 일만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럴 여유가 없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자신을 “기술자”라고 표현하면서 “‘라이브’ 끝나고 ‘미스 함무라비’ 들어가니까 성동일은 쉬지도 않느냐고 하더라. 난 쉬면 안 된다. 눈 뜨면 일해야 한다. 일단은 달려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생아로 태어나 여기까지 왔다. 아이들이 맛있는 걸 먹고 싶다고 했을 때 돈 걱정하지 않고 사줄 수 있는 게 행복이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그는 2013년 이미 그는 10살 시절에 부친을 처음 만나 폭력을 겪었던 사실과 수십년 절연한 사실까지 털어놨었는데요
그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열 살 까지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내가 받지를 못해서 사랑을 어떤식으로 줘야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 아버지의 사랑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네요
성동일 아내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괴로웠을때 만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