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전자발찌 1호' 불명예를 가진 가수이자 방송인 고영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벗게 된다고 전해졌는데요
다가오는 2018년 7월부로 3년간의 기한이 만료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자발찌를 벗어도 신상정보는 2여 년을 더 조회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성범죄자 알림e 에서 보면 된다고 합니다.
그는 선고 당시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를 5년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형 등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고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와의 동의하에 이루어진 일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해 12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왔는데요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이후 고영욱의 위치 및 이동 경로는 실시간으로 법무부 중앙관제센터에 전달 기록돼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고영욱 사건 이후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고영욱은 서울 남부 교도소 만기 출소 당시 취재진 앞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중하고 바르게 살겠다. 다시 한 번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었는데요
이때 연예계 복귀에 대한 질문을 들었지만 대답을 피한 뒤 자리를 벗어나 시선을 모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