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태'로 도마에 오른 빅뱅 승리.

그가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는데요.



지난 2017년 승리가 베트남에서 환각을 일으키는 일명 ‘해피벌룬’(아산화질소)을 흡입하는 듯한 사진이 다시 논란이 되는 중입니다.



승리 측은 이 사진에 대해 "(해피벌룬 흡입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베트남 포털사이트 '바오모이 닷컴(baomoi.com)'에서 베트남 하노이에 방문한 승리에 대한 기사에서 "바(bar·한국의 클럽)에서 찍힌 문제의 사진들이 퍼졌는데요.



이와 함께 승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의 도움을 받아 투명한 봉지를 흡입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가 사업 일정을 마친 뒤 부동산회사 관계자이자 지인인 ‘데니스 도‘라는 이름의 남성 등과 함께 바에서 새벽 2시까지 머물렀다고 합니다.




문제는 승리가 해당 클럽에서 팬들과 사진을 찍고 디제잉을 하는 사진과 함께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듯한 사진이 나온 것인데요. 



YG엔터테인먼트는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교묘하게 찍힌 것으로 승리는 해피벌룬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베트남 현지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며 해당 사진에 대해 매우 억울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한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가 벌어졌다고 하는데, 그가 클럽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 접대까지 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와함께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이었던 서울청 광수대는 승리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었죠.


  

경찰은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버닝썬 대표 이문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증거수집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버닝썬 내 마약투약 및 유통 의혹과 함께 강남 경찰과의 유착 의혹, 버닝썬과 관련된 논란의 출발점이 된 김상교 씨의 폭행 및 성추행 사건 등을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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