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PD의 학교폭력 의혹이 예비 남편 이원일 셰프와 출연 중이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까지 번졌는데요.




이원일 셰프 측은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이라는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린다. 가장 먼저 깊은 상처를 받았을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라인 상에 게재된 내용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나 사안의 사실을 떠나 해당 글을 게재하신 작성자 분을 찾아 뵙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출연중인 '부럽지'에서도 자진 하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는데요.



'부럽지' 측도 "이원일 셰프 커플의 하차와 함께, 시청자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방송분에 대한 편집을 결정했다"고 밝혔죠.




앞서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룬 이원일 셰프, 김유진 PD의 갈등이 '부럽지'를 통해 예고된 상황이었는데요. 김유진 PD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원일 셰프와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하죠.



이후 이원일 셰프와 결혼 준비 과정을 '부럽지'에서 공개하며 화제가 됐었는데, AOA 설현을 닮은 미모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인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라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애써 잊고 살았고, 이제야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TV에서 얼마나 더 자주 봐야 할지 참을 수 없어 이 글을 올린다"면서 김유진 PD의 '부럽지' 출연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작성자는 김유진 PD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부럽지'에 출연 중인 예비신부라는 표현으로 유추 가능하도록 했는데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A 씨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단순히 자신의 남자친구를 나쁘게 말했다는 이유로 1시간 넘게 노래방에서 맞았다"고 적었죠.



뿐만 아니라 지인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 폭행을 당했던 장소까지 구글맵으로 캡처해 게재했고, 아오테아 광장 기둥 사이에서 만났던 기억이 난다며 슬리퍼를 신고 걸어오다가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고 그 슬리퍼로 제가 바닥에 쓰러질 때까지, 그리고 쓰러지고 나서도 여러 차례 구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간이 흐른 후 다들 성인이 되고, 가해자 중 대부분은 먼저 다가와 사과했고, 그중 한명은 아직도 잘 지내고 있는데, (김유진 PD만)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지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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