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관계자는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슈돌'에 합류한다"고 전했죠.

 

사유리는 최근 아들 젠과 '슈돌'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생후 140일 된 아들과 함께 '슈돌'에 출연하게 되는 그는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엄마' 슈퍼맨으로 나선다고 하죠.



사유리의 출연은 최근 방송된 '슈돌' 샘 해밍턴 가족의 이야기에서 운이 띄워진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방송분에서 샘 해밍턴은 '미수다' 출신 방송인 에바, 리에와 함게 사유리의 비혼 출산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었죠.


특히 벤틀리와 꼭 닮은 젠의 사진도 투샷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는데, 실제로 사유리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면서 젠의 성장 모습을 시청자도 지켜볼 수 있게 됐네요.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4일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해 화제가 됐는데요.
한국에서 주로 활동하던 사유리는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은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는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었죠.


사유리는 출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아빠가 있는 것보다는 엄마가 혼자여도 열심히 살면 아기가 이해해준다고 생각해요. 아빠가 있는 게 최고겠지만 시선이 많이 변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아빠의 빈자리까지 모두 채워주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었죠.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도 사유리 합류에 대한 의견을 말했는데요.


'슈돌' 측은 "우리 프로그램 제목의 '슈퍼맨'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영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사유리 역시 한 아이를 키우는 슈퍼맨의 길로 들어섰다. 슈퍼맨 사유리의 육아를 보고 싶다는 누리꾼들의 요청이 쇄도한 만큼 사유리를 새로운 슈퍼맨으로 섭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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